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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사 (렘프레히트의)

스털링 램프레히트 , 김태길,윤명로,최명관

716쪽, A5신, 12,000원

1992년 05월 10일

ISBN. 978-89-324-7140-2

이 도서의 판매처

전문성과 이해를 갖춘 서양철학사의 고전

철학이라는 비교적 접근하기 힘든 분야 가운데서도 역사를 출발점으로 삼고 있는 많은 서적들 가운데 그 난해함을 극복한 양서는 만나기 쉽지 않다. 방대한 분량으로 엮인 것은 원전에 대한 이해 없이 요령 있게 짜깁기 되어 있어 어렵기 일쑤고, 알기 쉽게 간추린 것은 지나친 생략으로 왜곡된 해석을 가져오거나 깊이가 없어 학문적 가치가 떨어지는 책들이 다수다.
렘프레히트의 <서양철학사>는 원전을 충실히 음미하여 잘 소화된 사상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때문에 철학의 역사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 깊이와 정확성을 두루 갖춘 서양 철학 입문서로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국내에서도 1963년 초판 발행 이래 지금까지 관련 학자나 철학에 관심 있는 교양 독자들의 지성의 샘을 채우며 서양철학사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통찰

저자는 사상의 흐름과 연관성에 깊이 유의하였다. 즉 앞선 철학자와 뒤에 온 철학자와의 사상적 관계ㆍ유사성ㆍ차이점 등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역사는 ‘연속된 것으로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기초로 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기할 것은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를 돌이켜 보았다는 것이다. 즉 관심의 중심은 현대에 두고, 현대의 우리의 정신적 상황을 이해하는 예비적 과정으로서 과거가 문제되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주요한 사상가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한편 2급 이하의 철학들은 대담하게 삭제하고 있다.

저자

스털링 램프레히트

1890년 6월 미국의 클리블랜드 시에서 태어난 스털링 P. 램프레히트는 독창적인 철학자이기 보다는 철학의 역사학자로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로크와 홉스의 연구가로 유명하다. 하버드 대학에서 철학 석사 학위 과정을 거쳐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19년에 프랑스로 유학하였다가 귀국해서는 곧 컬럼비아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기 시작하여 일리노이 대학, 애머스트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등에서 강의하다가 1949년에 다시 컬럼비아 대학으로 돌아왔다.
지은 책으로 (1918), (1930), (1949>, (1950), (1950) 등의 저서와 많은 논문이 있으며, 1933년 컬럼비아 대학에서 Butler상을 받았다.

역자

김태길

충북 중원에서 태어나 청주고보와 일본 제3고, 동경대 법학부에서 공부하고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변혁시대의 사회학>, <윤리학>, <한국윤리의 재정립>, <삶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삶과 그 보람>, <삶이란 무엇인가>, <직업윤리와 한국인의 가치관>, <흐르지 않는 세월>, <새로운 천년을 바라보며>, <무심 선생과의 대화> 등이 있다.

역자

윤명로

역자

최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