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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경영학

최우석

320쪽, A5변형, 12,000원

2007년 06월 01일

ISBN. 978-89-324-7122-8

이 도서의 판매처

개인 처세에서 국가 전략까지 인간사의 크고 작은 일들을 두루 이야기하는 삼국지, 그 속에 리더가 알아야 할 모든 지혜가 담겨 있다. 前 삼성경제연구소 부회장 최우석이 3년간 포브스 코리아에 연재한 <삼국지 경영학>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후한(後漢) 말, 수많은 영웅들이 뜨고 지는 치열한 투쟁 속에서 조조·유비·손권 세 영웅이 나라를 건설하고 키워낼 수 있었던 비결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은 삼국의 지도자들이 어떻게 인재를 기용하고, 추진력을 이끌어냈으며, 승부수를 띄웠는지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광범위한 독서와 답사를 통해 얻은 삼국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제전문가로서, 또 최고경영자로서 쌓은 오랜 경륜을 접목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냉철한 판단력으로 정세를 주도한 조조, 인정과 의리로 인재를 포용한 유비, 수성(守成)의 명인 손권의 행적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조직의 흥망성쇠와 인간관계, CEO의 자세와 역할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삼국지 유적을 직접 답사하며 촬영한 사진들이 실려 있어 영웅들의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프롤로그 1 왜 '삼국지'인가
프롤로그 2 창업형 CEO와 수성형 CEO

제1부 조조 편
1 위대한 CEO 조조―타고난 자질과 부단한 담금질로 최강국 건설
2 조조의 전략적 안목과 결단―한발 앞서 생각하고 기민하게 판단, 실행
3 용인(用人)의 천재 조조―명분보다 능력 우선, 청탁불문(淸濁不問) 발탁
4 조조의 감성 리더십―인간적 매력으로 포용, '능력 이상' 실력 쏟게 만들어
5 조조의 비정과 냉혹한 결단―대권에 거슬리면 가차없이 제거, 깊은 속 아무도 몰라
6 조조의 시스템 구축과 법치 확립―둔전제로 부국강병 기틀 마련, 준법으로 기강 세워
7 조조의 관도대전 승부수―운명의 갈림길 재빨리 포착, 전략과 결단으로 강적 격파
8 뛰어난 인재 조련사 조조―숨은 인물 발탁하고 '야생마' 길들여 '준마'로
9 조조의 치밀한 승계 전략―아들들 경쟁시켜 후계자 낙점, 긴 포석으로 승계 준비
10 조조의 위대한 유산―말년의 총명으로 후계구도 완성, 풍부한 인재와 좋은 시스템 남겨

제2부 유비 편
11 깊고 큰 그릇의 CEO 유비―어진 인품으로 인재 보듬고 대기만성 창업
12 솜에 싸인 강철 유비―너그럽고 겸손하지만 결정적 순간엔 행동
13 유비의 불가사의한 매력―한번 보면 심복해 평생을 섬겨
14 유비의 감성 리더십―정성으로 백성 보살피고 아랫사람 끝까지 신뢰
15 변신의 명수 유비―야망 숨기고 때론 바보 행세, 통 크게 실리 챙겨
16 삼고초려의 정성―정성과 예의로 천하의 인재를 내 사람으로
17 유비의 부드러운 용인술―큰 그릇서 우러난 천부적 인덕, 적들도 거역 못해
18 유비와 공명의 2인3각 경영―과감히 힘 실어준 이상적 공동 경영
19 유비의 영광과 내리막의 시작―절정기 맞고 방심하다 한순간에 기울어
20 유비의 마지막 고집과 파국의 시작―균형감각 잃고 명분 없는 전쟁 강행
21 유비, 공명에게 모든 것을 맡기다―치명적 패배 후 사심 없는 최선의 포석
22 유비의 후계자와 제갈공명―애끓는 충성으로 목숨 바쳐 부축하다

제3부 손권 편
23 수성(守成)의 명CEO 손권―실리 외교와 인재 관리로 발전적 수성에 성공
24 적벽대전을 준비하다―두루 듣고 숙고 후 결행, 모두 승복시켜 에너지 결집
25 적벽대전의 승리와 전후 처리―젊은 패기의 통쾌한 승리, 정치적 기반 크게 높아져
26 형주쟁탈전―냉철한 계산 위에 최선의 선택, 유비 견제하며 조조에 대항
27 손권의 유연한 처신―버거운 원로 달래며 부려, 옳은 쓴소리엔 깨끗이 승복
28 손권, 지모로써 형주를 무혈 점령―뛰어난 전략가 여몽 키워 기습작전으로 형주 탈환
29 손권의 능란한 외교술―유비 복수전 대비 수도 이전, 조조에 아첨하며 신하 자처
30 이릉대전과 뒷수습―유비 격퇴 후 추격 자제, 다시 촉나라와 연대 탐색
31 손권, 다시 위나라와 싸우다―탁월한 용인술로 위군 격퇴, 즉위 29년 만에 황제 등극
32 손권의 절정기와 그늘―황제 된 뒤 오만과 과욕, 총명 흐려지고 신하들 의심
33 손권의 후계자 소동―후계자 선정에 혼선, 기강 문란해져 망국 초래

에필로그 : 삼국의 마지막 이야기―후손들의 싸움과 천하재통일

삼국시대 세 CEO의 약사(略史)
집필후기
참고문헌

저자

최우석

진주고와 부산대 상대를 졸업하고 1962년 한국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중앙일보로 옮겨 논설위원&#8228;경제부장&#8228;편집국장을 지냈다. 1988년 중앙경제신문(중앙일보에 합병) 창간에 참여했고 1994년 중앙일보&#8228;중앙경제신문 주필 겸 편집인을 마지막으로 언론계를 떠나 1년 동안 일본 게이오(慶應) 대학과 일본경제연구센터에서 일본경제정책과 기업경영사에 대해 연구 생활을 했다. 1995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소장으로 취임하여 2005년 부회장으로 떠나기까지 10년간 연구소에 재직했다. 지금은 일선에서 은퇴하여 삼성전자 상담역으로 있으면서 경제와 경영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일찍부터 삼국지에 관심을 가져 한국과 일본의 여러 판본과 각종자료를 섭렵하고 삼국지 현지답사도 몇 차례 다녀왔다. 지금도 수시로 삼국지 현장을 탐방하고 삼국지 기행문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