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호근
함경남도 홍원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해방 직후 소련군 치하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미군정의 통역과 외무부장관 비서관을 거쳐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뉴욕타임스』특파원이 된 그는 국제연합군의 종군특파원으로 판문점에서의 남북 교섭을 취재하고 이승만 대통령을 취재하는 등 언론 현장을 누볐다. 그 후 외무부장관 비서관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외교 현장에서 한국의 자주 외교를 관철시키고자 노력하였으며, 워싱턴 주재 한국 대사관 참사관, 멕시코 주재 한국 대사관 참사관, 스톡홀름 주재 한국 대사관 참사관, 베이루트 주재 한국 상설 통상대표부 전권공사, 헬싱키 주재 한국 통상대표부 전권공사, 주 핀란드 특명 전권대사, 주 포르투갈 특명 전권대사, 뉴욕 총영사 겸 유엔 겸무대사를 거쳐 미국 애스펜연구소 특별고문, 뉴욕시 한미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