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황
호는 퇴계(退溪), 시호는 문순(文純)으로 경상북도 예안에서 출생했다. 서른네 살에 문과에 급제하여 대사성, 부제학, 우찬성, 양관대제학 등의 벼슬을 지냈고, 도산서원(陶山書院)을 창설하여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기대승과 8년간의 서신 왕래를 통하여 인간의 심성과 선악에 대해 펼친 사칠논변(四七論辨)은 유성룡, 김성일, 정구 등에게 계승되어 영남학파를 이뤘고, 이이(李珥)를 중심으로 한 기호학파와 대립하며 조선 성리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저서로는 <자성록(自省錄)>을 비롯하여 16종의 시문집을 묶은 <퇴계전서(退溪全書)>,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등이 있다.
역자
이장우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 국립중앙연구원, 프랑스 파리 제7대학, 미국 하버드대학 등지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명예교수, 사단법인 영남중국어문학회 이사장, 동양고전연구소 소장이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 『한유 시 이야기』, 『중국문화통론』, 『중국문학을 찾아서』, 『중국시학』, 『중국의 문학이론』, 『퇴계시 풀이』(공역), 『도산잡영』(공역), 『고문진보(전·후집)』(공역) 등이 있다.
역자
장세후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영남대학교 겸임교수와 경북대학교 연구초빙교수를 거쳐, 지금은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의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 『이미지로 읽는 한자 1·2』, 『한학 연구의 길잡이(古籍導讀)』, 『초당시(初唐詩)』, 『고문진보(전집)』(공역), 『퇴계 시 풀이 1~9』(공역), 『퇴계잡영』(공역), 『唐宋八大家文抄―蘇洵』(공역), 『춘추좌전(상·중·하)』, 『도산잡영』(공역), 『주자시 100선』, 『사마천과 사기』, 『사기열전 1~3』, 『주희 시 역주 1~5』, 『국역 조천기 지도·홍만조 연사록』(공역), 『도연명평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