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성인’이라 불린 율곡 이이의 생애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삶의 자세를 배운다 율곡 이이는 우리에게 신사임당의 아들로 더 친숙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퇴계 이황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였고, 이조판서까지 지낸 훌륭한 관리였다. 그는 어머니의 가르침과 독학만으로 여덟 살에 처음 과거에 장원급제하고 그 후로도 여덟 번이나 더해 ‘구도장원공’(아홉 번 과거에 장원급제한 사람)이라 불렸을 만큼 총명함이 남달랐다. 무엇보다도 이이의 가장 훌륭한 점은 자신보다 나라와 백성을 먼저 생각하여 많은 반대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개혁 정책을 펼치며 민생을 안정시킨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율곡 이이의 생애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주고,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을 베푸는 삶의 가치를 깨우쳐준다.

머리말
　
1. 검은 용의 탄생
2. 효성스런 아이
3. 세상을 보는 눈
4. 어머니 사임당의 죽음
5. 스스로를 다스리는 글
6. 아홉 번의 장원급제
7. 죽음을 각오한 충심
8. 백성을 위하여
9. 임금과 신하의 믿음
10. 십만 양병설
11. 나라의 큰 별이 지다

저자

김상진

만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붓도령 펜낭자'(bootoon) 설립하여 캐리커처 및 일러스트 작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만화 심사임당>, <만화 격몽요결>, <사기>, <춘추>, <엄마 아빠도 포복절도하는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스 로마 영웅전>, <바다 왕 장보고>,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