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이 이 세상의 담론을 바꾸기도 한다. 이 책 또한 그러한 책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은 산업혁명의 핵심을 차지하며, 탭스콧 부자는 왜, 어떻게 기회를 잡고 위험을 피해야 하는지를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 클라우스 슈밥(『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저자)
세심한 연구를 마친 멋진 책이다. 『블록체인 혁명』은 ‘가치의 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바꿔 놓을 것이라 주장한다. 파괴적 혁신의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도미니크 바튼(맥킨지 글로벌 집행 이사)
생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혁명적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를 이해하려 하고 있다. 탭스콧 팀이 전면에 나서, 우리가 기다리고 있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 댄 슐만(페이팔 CEO)
오늘날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개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진가가 드러난다. 핀테크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혁신과 생산성 향상, 종업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싶은 경영자,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기업인에게 ‘핀테크의 총아’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바이블로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권혁순(KB금융지주 KB핀테크HUB 센터장)
『블록체인 혁명』은 블록체인 기술의 의미와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화될 미래 세상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관점 면에서 구체적이고도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 세상’의 다양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인프라(제2의 인터넷)임을 역설하며 ‘블록체인 세상’의 탄생을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잘 설명했다.
- 박성준(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 센터장)
블록체인은 IT기술이 아니다. 블록체인은 고립된 세상에서 모두를 연결하는 세상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신뢰 프로토콜이다. 모두가 연결된 네트워크 사회, 우리는 이 책에서 그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경준(‘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사 ‘theloop’ 대표이사)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서문이 추가 수록된 블록체인 분야의 바이블
★ 2019년 증보판
이 책은 기존에 출간된 『블록체인 혁명』에 저자의 최신 연구 결과를 담은 서문과 후기를 추가한 증보판이다. 서문과 후기에는 책이 출간된 이후 블록체인에 제기된 우려와 전망과 관련해 보다 명확한 저자의 견해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인 조셉 루빈의 말을 빌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블록체인을 둘러싸고 계속해서 거품이 생길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동시에 이는 ‘창조적 파국’이라고 본다. 저자는 블록체인으로 일확천금을 노린 사람들은 손해를 입었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추려지고 있다고 역설한다. 사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범용 기술이다. 이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기업들도 많이 생겨났다.
국내의 한 기업은 블록체인 기술로 ID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블록체인이 지닌 강력한 암호화 덕분에 더 이상 ID 도용 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항만에 적용해 컨테이너의 이동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하여 만든 사이버 애완동물 크립토키티도 주목할 만한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크립토키티는 블록체인상에 존재하는 고양이 캐릭터다. 사용자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크립토키티를 소유할 수 있다. 크립토키티가 블록체인과 연동되어 위조와 변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끼리 각자의 크립토키티를 교배해 새로운 크립토키티도 만들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오직 하나뿐인 개체만 존재하다 보니 특정 크립토키티가 고가에 매매되기도 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크립토키티와 같은 블록체인 업계의 동향을 소개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분야에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호주, 캐나다, 미국, 영국, 중국, 에스토니아 등의 최근 사례를 소개해 좀 더 글로벌한 시각을 갖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각 기업이 블록체인을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내의 고위 임원인 최고정보관리책임자, 최고기술경영자, 최고인사책임자, 최고마케팅책임자, 법무책임자 등이 블록체인을 어떻게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저자
돈 탭스콧
탭스콧 그룹의 CEO이며, 토론토 대학 조셉 로트만 경영학교의 비상근 교수이자 트렌트 대학의 총장이다. 하버드 대학의 버크만 클레인 센터 수석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매크로위키노믹스』, 『위키노믹스』, 『패러다임 시프트』, 『디지털 이코노미』, 『디지털 네이티브』를 비롯해 기술, 비즈니스, 사회를 다룬 수많은 명저를 저술했다. 『블록체인 혁명』은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을 근본적으로 어떻게 변화시킬지, 어떤 방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첫 번째 책이다. 「워싱턴 테크놀로지 리포트」는 돈 탭스콧을 마샬 맥루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미디어 분야 권위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있기 있는 경영 컨설턴트 가운데 한 명인 그는 경영학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싱커스 50(Thinkers 50)’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50인 가운데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포브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월 스트리트 저널」 등의 저명한 잡지에 각종 경영 칼럼을 활발히 기고하고 있다. 테드 강연자로도 나섰던 돈 탭스콧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전략 및 조직 변화 분야의 컨설턴트로서 활발하게 활약 중이다. 제17회 세계지식포럼에 맞춰 우리나라를 방문해 2050년 퓨처키워드 세션에서 미래의 세계 기업 모습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래의 전도유망한 기술로 블록체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저자
알렉스 탭스콧
블록체인 회사 설립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노스웨스트 패시지 벤처Northwest Passage Ventures의 창업자. 2014년, 그는 토론토대학 조셉 로트만 경영학교의 글로벌 솔루션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쓰일 디지털 화폐에 관한 보고서를 저술했다. 노스웨스트 패시지 벤처를 설립하기에 앞서, 뉴욕과 토론토의 투자 은행에서 7년간 근무했다.
역자
박지훈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회사법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금융 전문가로 일하면서 출판 및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및 번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숫자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 『세상의 과학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인간이 만든 빛의 세계사』, 『인디스펜서블』,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할까?』, 『사이코지오그래피』(전 2권), 『패닉에서 벗어나기』,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 『아주 중요한 거짓말』, 『50인의 인물로 보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 『누가 더 끝까지 해내는가』가 있으며, 다큐멘터리 <에이즈 가설의 저편 너머>, <하우스 오브 넘버스>의 번역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