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역사를 다룬 기존의 책들이 서양의 도시들에 편중된 반면에 이 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그리스, 로마, 이슬람, 중국과 인도의 고대 도시들, 르네상스의 도시 국가들, 중세 유럽의 도시들, 산업혁명기의 영국과 미국의 도시들 그리고 2차 대전 후 식민 통치에서 벗어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도시 등을 어느 한 쪽에 치우지지 않고 다루며,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 준다.
도시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상세한 참고 문헌 목록을 수록하였으며, 문명을 만들어 낸 도시의 역사적 사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연표까지 마련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
조엘 코트킨
「뉴욕 타임스」가 “지리학자 이상의 학자”라고 칭한 코트킨은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역사 문화 전문가이자 언론인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부했다. 워싱턴 D.C.에 있는 뉴 아메리칸 재단과 뉴욕시립 대학의 도시학 수석 연구원을 지내고, 캘리포니아 채프먼 대학의 미래 도시학 특별 연구원으로 있다. 현재 「포브스」에서 “New Geographer” 칼럼을 쓰고 있다. 이전에 「뉴욕 타임스」에서 “Grass Roots Business ” 칼럼을 썼으며, 「Inc.」 편집자를 지내기도 했다. 1994년에 우수한 비즈니스 보도 프로그램에게 주는 골든 마이크Golden Mike 상을 받았으며, 2010년에 최고의 도시 탐사 기사에게 주는 진 버드Gene Burd 상을 수상했다. 라욜라 연구소와 함께 도시 외곽의 발전에 대해서 일 년간 연구하기도 했다. 사우스캘리포니아 건축협회에서 강의했으며, 세계 유명 경제 단체와 기업 및 공공기관에 컨설팅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가오는 1억The Next Hundred Million』, 『제3의 세기The Third Century』, 『종족들Tr ibe s』, 『새로운 지리학The New Geography』 등이 있다.
역자
윤철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화 전문지에 기사 번역과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안: 경계를 넘는 스토리텔러』, 『메이플소프: 에로스와 타나토스』, 『타란티노: 시네마 아트북』, 『히치콕』, 『스탠리 큐브릭: 장르의 재발명』, 『클린트 이스트우드: 목표 없는 청년에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지식인의 두 얼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