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읽을 만한 책 『주식회사 고구려』 선정되었습니다.
『주식회사 고구려』(양은우 저)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5년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는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좋은 신간도서에 대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여
출판산업과 독서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매 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과 ‘청소년 권장도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2015년 8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고구려』는
2015년 4월에 출간되었으며
호서대학교 경영학과 이준호 교수님의 추천으로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이준호 교수님 추천사>
이 책은 그 옛날 장수(長壽)조직 고구려의 국가경영 노하우를 통해, 오늘날의 기업조직 경영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접근을 담고 있다.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속에 살아 있는 과거다’라는 말처럼, 책 속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국가와 기업이라는 서로 다른 맥락을 초월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
흔히 기업조직의 경영에 대해 외부환경과 내부역량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오늘날의 외부환경과 흡사한, 치열한 경쟁환경(예를 들어, 한, 수, 당나라로 이어지는 경쟁구도) 등의 맥락 속에, 고구려라는 조직이 어떠한 핵심역량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발휘했는지를 설득력 있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 경쟁력 있는 기업조직의 경영과 흡사하다.
제1부 ‘강한 나라’에서는 비전 경영(다물多勿의 건국이념), 독특한 조직 문화(상무 정신), 스토리텔링(자부심과 선민의식 고취), 기술과 기초과학의 경쟁우위, 열린 인재 등용 및 육성, 여성 인재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제2부‘장수한 나라’에서는 성공과 실패의 리더십, 다양성(이민족과 다문화) 경영, 리스크 관리, 스트레스 관리, 스피드 경영, 실패를 통한 혁신에 관한 이야기를 고구려의 역사 속에서 발견하고 조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늘날 기업조직이 지향하는 지속성(장수) 그리고 경쟁우위(강함)라는 두 가지 관심사에 대한 실천적 통찰을 제시한다.
물론 이 책이 제시하는 경영의 키워드는 사람에 따라서는, 사실 그렇게 새롭지 않은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지리적 경계를 넘어, 경제적 영토 전쟁이 한창인 오늘날의 상황에서 우리의 고구려에 관한 관심이, 단순히 우리 민족의 빛났던 과거에 대한 향수에 그치지 않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실제적인 것이 되도록 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업으로서의 고구려, 그 특별한 경영을 만나보자!
자세한 도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www.eulyoo.co.kr/book/view.php?idx=2230&cat=
<2015년 8월의 읽을 만한 책>의 선정 결과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kpipa.or.kr/intro/reportView.do?board_id=2&article_id=41365#
앞으로도 좋은 양서를 많이 출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