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문화사 X 교보문고 X FRIP 내가 사랑하는 세계문학

2023년 세계 책의 날 기획 강연을 소개합니다.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을유세계문학전집에 수록된 작품으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첫 번째 강연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교수, 서양고전학자 김헌

"비극의 환희, 그 역설의 신화적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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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3년 4월 22일 (토) 오후 2시

장소: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 (서울 종로구 종로1 교보빌딩 23층)

참가비: 12,000원

신청 방법: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418959 

함께 하는 작품: 아이스퀼로스, 『오레스테이아 3부작』

*자세한 내용은 신청 링크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강연자 소개: 김헌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교수. ‘지혜를 사랑한다’의 합성어인 ‘필로소피아(philosophia)’라는 말에 이끌려 고대 그리스 철학 연구에 정진하게 된 고전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신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는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따르며 그리스·로마 신화를 비롯한 고전 비극, 역사, 철학 등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20여 년 가까이 이어온 그의 그리스·로마 신화 강의는 서울대학교 도서관 대출 순위 상위권을 관련 서적으로 바꿔 놓을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플라톤의 『파르메니데스』 연구로, 서양고전학과에서 『일리아스』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수사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천년의 수업』, 『고대 그리스의 시인들』, 『인문학의 뿌리를 읽다』, 『그리스 문학의 신화적 상상력』 등이 있다. 이외에도 <벌거벗은 세계사>, <차이나는 클라스>, <책 읽어 주는 나의 서재>, <발견의 기쁨, 동네 책방>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서양 고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