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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000일의 전쟁

The Ten Thousand Day War: Vietnam: 1945-1975

마이클 매클리어 ,유경찬

624쪽, A5, 18,000원

2002년 08월 10일

ISBN. 89-324-6081-7

이 도서의 판매처

해외특파원 25년 경력의 기자가 쓴 베트남전에 대한 해부서. '얼굴없는 전쟁'이라 일컬어지는 베트남전의 진실은 무엇인가? 그 시작과 끝을 방대한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다시 썼다. 한편의 소설처럼 스피디하게 읽히며 중간 중간 흑백사진이 실려있어 당시의 분위기를 전해준다. 베트남은 멀리 있지만 베트남전의 여파는 우리 가까이에도 있다. 미국 '군사서적클럽'과 '문학협회'에서 필독 도서로 선정한 책.

저자

마이클 매클리어

CBC(Canadian Broadcasting Corporation)의 극동 특파원과 런던 주재원을 지낸 매클리어는 약 25년에 걸쳐 해외 특파원을 지내는 동안 수많은 전장을 현지에서 보도했다.
1959년 미 군사고문단의 남베트남 주둔이 시작되면서 매클리어의 베트남 취재가 막을 올렸다. 확전 과정에서 그의 보도는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1969년 9월 호치민이 사망했을 때, 북아메리카 기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하노이 방문이 허용되어 호치민의 장례식과 미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북베트남을 생생하게 취재했다. 이때의 영상은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방영되었다. 매클리어는 북베트남을 두 번 더 방문했다. 1970년 포로가 된 미군 조종사와 인터뷰를 했고, 평화협상이 결렬된 다음인 1972년에는 B-52 폭격기들의 하노이 공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텔레비전 영상을 통한 '베트남전쟁'의 실상 보도와 함께 〈뉴욕타임스〉가 전한 매클리어의 목소리는 독자들의 폭넓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79년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자격으로 하노이를 다시 찾은 매클리어는 텔레비전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 10,000일의 전쟁」이라는 전쟁 기록을 만들기 위한 흔적 수집에 나섰다. 그는 이 기록에, 100여 명이 넘는 베트남전 관련 인사들의 증언을 더하여 이 책을 펴냈다. 미국 '군사서적클럽'과 '문학협회'는 이 책을 필독 도서로 선정한 바 있다. 텔레비전 시리즈는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방영되고 있다. 태평양전쟁, 한국전쟁, 걸프전쟁, 보스니아전쟁에 관한 인상적인 텔레비전 제작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런던에서 태어난 매클리어는 1959년 캐나다 시민이 된 이후, 지금은 토론토에서 살고 있다.

역자

유경찬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을 나와 해태제과를 거쳐 한불종합금융에 근무하면서 기획이사, 투자금융본부장을 지냈다. 한국의 실물 경제 흐름에 관한 정확한 정세 분석가로 정평이 난 그는 싱가포르에 있는 프랑스 소시에테제너럴은행의 아시아․대양주지역본부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금융은 신음한다》라는 책을 썼다. 한국 금융의 현주소를 낱낱이 해부한 이 책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20세기 세계사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히로히토, 신화의 뒤편》, 《베트남 10,000일의 전쟁》, 《석유 황제 야마니》, 《티토》 등의 역서를 펴냈다.